벤츠 S클래스 w220 AC컴프레셔, A/C컨덴서, 워터펌프,써모스텟, P1225 메니홀드 밸브, 엔진오일 플러싱, 트렁크 에어 엑츄에이터 수리
안녕하세요. 김병무 입니다. 지난 몇년간 네이버 카맨킹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뤄 왔었는데 그동안 폐쇄적 정책을 펴는 네이버 블로그가 여러모로 좀 불편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워드프레스라는 것을 접하게 되면서 이렇게 와우굿럭으로 전부 옮겨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이전과 동시에 기존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은 모두 비공개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공개상태로 두면 이 곳 와우굿럭 사이트의 글들이 저품질 판정을 받는다 하여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점 심심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벤츠 S클래스 w220, w221, w222, w223 은 외형적 디자인은 전부 다르지만 바디 프레임은 w220을 기반으로 이후 현재 모델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w220 Long 휠 베이스 바디프레임은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생산되는 다수의 모델에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에 기인하여 S클래스 정비 입문을 원하시거나, 혹은 DIY를 원하시는 분들은 w220, w221 이 두 모델을 우선적으로 분해, 조립하면서 공부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m113 엔진과 M276엔진, M278엔진은 여러모로 공부할 맛(?)이 나는 흥미로운 엔진이라 하겠으며, 더불어 e-클래스 w211 에 적용되었던 M272엔진도 함께 공부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게시될 글들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비공개된 w220 s500 모델을 중심으로 재 포스팅 할 예정이오니, 아무쪼록 자주 들러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제 곧, 장마철을 앞두고 있기에 그동안 미뤄왔던 정비들을 하나씩 하기로 하였습니다.
벤츠 S클래스 w220 P1225 메니홀드 밸브
폴트코드 P1225 ‘가변흡기매니폴드 전환밸브 오류‘가 저장되어 있군요. 터보 모델 같으면 흔히 말하는 ‘찐빠’와 같은 엔진 떨림 현상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지만, V8 자연흡기 엔진에서는 밸브가 완전히 고장났거나 진공호스가 단락되어 공기압의 급격한 차이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운전자가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역시, 평소 운전시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어찌되었건 폴트코드가 나타났으니 원인을 찾기 위해 밸브를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앞 에어 니플 부분에 크랙이 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 그곳에서 미세하게 에어가 세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밸브 가격은 비교적 저렴합니다만 부품 자체 고장이 아닌 이렇게 니플에 크랙이 간 경우는 다이소에서 파는 2액형 에폭시 접착제를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저는 미니 그라인더로 니플을 잘라낸 후, 면을 다듬고 순간접착제로 임시 고정해서 에폭시 접착제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에폭시 접착제는 최소 6시간이 지나야 경화 되므로 저는 여유롭게 24시간이 지난 후 경화 강도를 확인한 후에 차에 장착했습니다.
벤츠 S클래스 w220 AC컴프레셔, A/C컨덴서 교환

최근에는 다시 원/달러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만, 운 좋게도 오래전 달러가 바닥을 찍을때 여러 부품들을 저렴하게 아마존에서 직구로 구입하였습니다. 에어컨 컨덴서도 그 중 하나인데 w220 S500 경우는 에어컨 가스가 슬금슬금 세어 나갔었기에, 그동안 약간의 가스 보충만으로 버텨(?)왔었습니다만, 이제는 한계에 도달한 것 같기에 이 참에 교환해 주기로 했습니다. 가스는 이미 다 세어 나간 상태이므로 별도의 회수 없이 교환하였으며 컴프레셔도 신품으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작업을 위해 라디에이터 위 양쪽 판넬 볼트를 풀어 공간을 확보해 줍니다. 작업의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으나 좌,우 위쪽에 있는 라디에이터와 결합되는 볼트를 잘못 조립하면 냉각수가 셀 수 있으니 잘 확인하면서 조립하면 됩니다. 아울러, 파워스티어링 유압유 냉각라인이 컨덴서 상부를 통과하니 작업 후, 시동전 스티어링 펌프 내에 유압유를 확인, 보충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아예 신유로 교환 해 주었습니다.
라디에이터 앞에 신품 컨덴서가 있으니 뭔가 새롭게 보이는군요. 에어컨 가스는 추후 정비소에 들려서 채워 주면 되겠습니다. w220 S500 은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보니, 예방 정비에 좀더 신경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별다른 고장 증상은 없으나 이번에 워터펌프와 써모스텟 그리고 냉각수 플러싱 작업도 함께 해 주기로 했습니다.
벤츠 S클래스 w220 워터펌프, 써모스텟 교환, 냉각수 플러싱
먼저, 기존 냉각수를 밖으로 흐르지 않게 조심조심 잘 받아내어 별도의 용기에 옮겨 담고,
써모스텟과 워터펌프를 탈거 합니다.


워터펌프 가스켓은 이미 연성을 다 잃어버린 상태인지라 때어 내려고 만지니 ‘뚝뚝’ 부러집니다. 거의 플라스틱 같은 상태이므로 세월이 가면 결국 그 틈으로 냉각수가 세어 나오게 됩니다. 조립시에는 원래 볼트 자리에 정확하게 다시 넣어 주어야 하며, 특히 알루미늄 주물 블럭이므로 규정 토크로 조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10 : 10NM
E12 : 25NM (볼트로 나사산 딱 한번만 만든 상태에서)
E14 : 42~45NM (알터네이터 볼트)
T50 : 25NM (Idler Pully 볼트)
Pump Pully 볼트 4개 : 10NM
써모스텟 : 14 Nm
작업하면서 보니 ‘크랭크 하모닉 밸런서’ 상태가 좋지 않군요. 아직은 차체에 진동이 올라오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순식간에 그 진동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추후 부품을 구입한 후 교환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워터펌프 작업은 깔끔하게 마무리 해 주고, 엔진오일 플러싱 작업을 준비합니다.
받아둔 냉각수와 엔진오일은 별도의 보관통에 넣어 나중에 정비소에 갈때 버리면 됩니다. 냉각수와 엔진오일은 주요 폐기물이므로 취급시 주의를 요 합니다.
GDI와 달리 MPI 엔진은 사실상 플러싱의 의미는 그다지 크지 않으나, 년식이 오래되었으므로 이번에 한번 시행해 주었습니다. 만약 다음에 한다면 7~8만Km 주행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금이 간 Lock Actuator)
작업 다 마치고 난 후, 트렁크를 닫으려고 하는데 ‘쉭~’ 하는 에어 빠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Lock Actuator를 보니 크랙이 많이 가 있었고, 거기에서 에어가 세어 나오는 소리 였습니다. 이 경우, 메니홀드 밸브 수리와 마찬가지로 역시 2액형 에폭시 접착제가 아주 좋은 대안이 됩니다.
사용은 최소 6시간 이후이므로 저는 넉넉잡아 24시간이 지난 후 다시 조립해 주었고 에어는 전혀 세어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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